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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 재개발에 '디에이치 한남' 제안

  •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3:38
  •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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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의 노후 다가구·다가구 주택을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가구, 부대복리시설 및 판매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디에이치 한남'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할 것"이라며 "가장 완벽하고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대안설계 기준 공사비에서 조합의 권고 마감수준을 100% 동등 이상으로 지키면서도 조합의 예정가격 대비 약 1500억원을 절감한 1조7377억원에 제안했다.

이주 대책에 대해서도 기본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이외에 추가 이주비 LTV 60% 책임 조달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구역 내 8000여가구 이상의 안정적인 이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촉진비 5000억원을 제안했다. 명도 및 세입자 해결, 과소필지, 인허가 지연을 비롯한 사업 추진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각종 장애요소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입찰 시 조합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던 '분담금 입주 1년 후 100% 납부' 등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점 선택제를 이번 입찰에서도 다시 한번 제안했다. 이로써 조합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환급금이 발생하면 일반분양 계약 시 해당 금액의 50%를 선지급한다는 제안을 추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미분양 발생 시 최초 일반분양가를 기준으로 아파트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까지 대물변제를 받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AA-'의 우량한 신용등급과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및 이주비 조달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필요없어 수수료에서만 약 1090억원이 유리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새롭게 지어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에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갖춘 현대백화점을 입점시키고 신분당선 역사 신설 시 백화점과 신설역사를 잇는 보행통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준공 이후 전담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10년간 단지 내 배치한다. 조경 가드닝 서비스도 10년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비롯해 1차 입찰보다 더욱 완벽하고 차별화된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한남3구역의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해 우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남3구역의 새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조합 총회는 다음달 21일 개최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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