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가 2억원을 투입해 설성면의 성호호수 연꽃단지를 재정비했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의 성호호수 연꽃단지 전경.[사진=이천시]2020.05.15 observer0021@newspim.com |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최근 설성 성호호수 연꽃단지 5만㎡에 대해 약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목재데크 교체, 연꽃보식, 흰붓꽃 등 수생식물보강, 포토존 정비 등 전면적인 보수정비공사를 마쳤다.
매년 6월부터 갈대숲이나 연꽃단지에만 서식한다는 귀한 새로 알려진 개개비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설성면의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지킴이발대식을 갖고 환경정비와 함께 연꽃개화시기에는 마을축제를 여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민들이 애정을 쏟는 마을의 명소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성호호수 연꽃단지를 개장하고 10년 이상 경과하여 죽은 식물이 많고 연못을 가로지르는 데크와 난간이 상당히 노후되는 등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이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설성면 장천리 889번지 일원 성호호수에 위치한 연꽃단지는 7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어 노란색, 흰색, 분홍색의 화사한 연꽃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천 유일의 대규모 연꽃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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