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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삼정KPMG AI플랫폼에 OCR 제공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09:34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Lighthouse Center)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광학 문자 인식 기술 서비스인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는 데이터 과학자, SW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의 다양한 인재로 구성된 IT 솔루션 조직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전문 지식과 결합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감사 업무 자동화 툴, 회계 감사 챗봇, AI 기반 세무 컨설팅 서비스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도입을 지원해 고객의 핵심 프로세스에 적용한다.

[제공=NBP]

삼정KPMG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을 금융거래조회서 자동 인식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OCR은 이미지나 문서의 텍스트를 인식하여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켜주는 기술로 기존에는 금융거래조회서를 단순 입력하는 것에 회계사 인력이 낭비됐으나, 이를 해결하고자 라이트하우스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이그나이트(Ignite)'의 제품 중 하나인 CLR(Confirmation Letter Reader)을 개발했고, 문서 속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을 활용했다.

이광춘 삼정KPMG의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은 다른 오픈소스 OCR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인식률을 보여 채택하게 됐다"며 "덕분에 업무 자동화를 실현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현업에서 요구하는 납기에 맞춰 CL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상무는 앞으로 예측 불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NBP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OCR 경진 대회인 'ICDAR Robust Reading Competition'에서 '18년 4개 분야 1위를 석권할 만큼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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