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헬로비전,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 시동...관련 인증 취득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09:28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09:28

공공 클라우드 필수요건 'CSAP'
포스트 코로나 시대서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헬로비전은 공공 클라우드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인프라 서비스(I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2020.05.14 nanana@newspim.com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자 마련된 인증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다. LG헬로비전은 인프라 서비스(IaaSㆍInfrastructure as a Service) 분야에서 인증을 취득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도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클라우드 및 사이버 안전망 강화'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과의 연계로 시장 성장세는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을 도입한 이래 클라우드 도입 대상 기관을 2021년까지 4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2017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진출해 호텔신라,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기존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업무환경 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기관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과 시너지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ㆍSaaS) 사업자들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공공 부문의 모든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SaaS)는 보안인증을 취득한 인프라 서비스(IaaS)상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이 소프트웨어 전문 사업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재우 LG헬로비전 기업솔루션담당은 "이번 보안 인증으로 LG헬로비전은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전문 사업자로 공인받았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확산해 다양한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