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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활동 재개 발목 잡는 '재발'..."한국·독일·중국 상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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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로 감염 확산 우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에 세계 각국이 봉쇄령 등을 완화하고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과 독일, 중국에서 나타난 재발 양상이 섣부른 완화조치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은 코로나19쇼크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노르웨이와 영국 등이 봉쇄령 등을 일부 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자료사진 [뉴스핌 DB]

스페인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지역에서 술집과 레스토랑 영업이 재개되고 10명까지는 모이는 것을 허용할 방침이다. 노르웨이는 중고등학교 수업을 시작하고 노르웨이는 상점 영업을 재개한다.

프랑스는 이동허가증을 제시해야 하는 엄격한 조치가 월요일부터 해제된다. 이탈리아도 경제적 타격이 너무 심해 예정보다 이르게 봉쇄령 완화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럽의 이런 움직임과는 달리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재발이 있어 다시 대응조치 강화에 들어가고 있다.

한국 서울의 경우 술집과 클럽에 대한 강제적인 영업중단에 들어갔다. 최근 며칠간 없었던 신규 확진자가 이날 34명으로 재발한 것에 따른 조치다. 문재인 대통령도 '자부심'이라고 했던 그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국제적인 찬사에 금이 갈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도 북한 접경지역 한 도시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하자 제한조치를 다시 실시했다.

독일도 확진자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평균 인원(전파율)이 1 이상으로 올라가는 현상을 겪고 있다. 이는 앙겔라 메르켈 정부가 봉쇄령 완화 조치에 들어간 하루 만의 일이다.

로버트 코흐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전날기준 독일의 전파율이 1.1로 지난 한주간 1만명당 신규 확진자수가 50명이 넘는 지역이 3군데나 됐다. 이는 독일정부가 정한 코로나19 확산차단의 기준 50명을 넘어가는 것이어서 독일은 봉쇄령 완화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바닥에 표시를 해 놓고 있다. 2020.05.11 007@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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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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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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