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교사 1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 시신 수습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 교사와 네팔인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일행인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히말라야 산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외교부는 1일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네팔 군경 및 주민수색대가 시신 2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습으로 지난 1월17일 히말라야 안다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말 발견된 시신 3구는 현재 카트만두 소재 티칭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이날 발견된 한국인 교사 시신도 카트만두로 이송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향후 유가족, 충남교육청 및 네팔 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발견된 실종자 4명의 장례 절차 진행 등 관련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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