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입산로·사찰 등 산불취약지역 감시인력 배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연휴가 몰려있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에 대비해 '연휴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세종시가 연휴가 몰려있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연휴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안동 단호리 산불 모습. 2020.4.25. lm8008@newspim.com |
세종시는 이번 연휴기간 비상근무 인력을 증원해 주요 입산로와 사찰 등 산불취약지역 80곳에 감시 인력을 집중배치한다.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에 대한 기동단속을 실시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불법으로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는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대훈 세종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감시자가 돼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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