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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전북형 학교농산물 꾸러미 전국 최초 실행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3:29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3:29

[전북=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데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학교농산물 꾸러미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개학 연장이 장기화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된 학교급식을 농산물 꾸러미로 전환해 이날부터 배송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극복 농산물 꾸러미 모습[사진=전북도청] 2020.04.28 lbs0964@newspim.com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난 27일 서울, 경기도 등 8개 광역시도의 초중고 학생 364만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하면서 전북형 학교농산물 꾸러미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학교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위해 그동안 협업체계를 구축해 온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협력사업 실행을 위해 예산집행방법 등 실무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학교급식 예산을 농산물 꾸러미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전북의 건의에 따라 학교급식 예산의 농산물 꾸러미 사업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해 적극행정과 협업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는 초·중·고생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764개교 18만명에게 1인 1꾸러미를 지원한다. 소요 예산은 58억원에 달하며 도와 시군이 50%, 전북교육청이 50%를 부담하고 예산은 개학연기로 사용하지 못한 무상급식비에서 지출한다.

또한 전북교육청이 100% 지원하는 저소득 및 특수학교 등 3만7000여명에게도 1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한다. 배송 농산물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계약재배한 친환경농산물과 도내에서 생산되어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했던 가공식품 등으로 3만2000원 상당으로 구성해 배송된다.

한편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사업물량이 22만건으로 방대한 만큼, 시군·학교별로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도와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우선 학부모로부터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받아 학생의 주소록를 확보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시군 교육지청에서 꾸러미에 소요되는 비용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꾸러미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꾸러미 생산 능력과 택배사의 일일 배송 가능 능력을 점검하고, 택배비 절약을 위해 전담 택배사를 선정했으며, 꾸러미 생산과 배송 능력을 감안해 학교별로 배송일정을 정해 순차적으로 배송하되, 적어도 5월 중순까지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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