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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학 무장기포 수록 한국사교과서 봉정식 거행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14:35

[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126년만에 한국사 교과서 전체에 고창 무장봉기(무장기포)가 수록됨을 기념하며 선열들에게 교과서를 봉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고창군은 '국가기념일 무장포고문 낭독', '성지화 사업 국가예산 확보', '역사교과서 수록'으로 이어지는 고창군의 동학농민혁명 자긍심 찾기 노력의 성과들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며 기뻐했다. 

무장기포 기술 한국사교과서 봉정식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04.27 lbs0964@newspim.com

고창군 무장면 무장기포지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 봉정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창군의회 의원, 성경찬·김만기 전북도의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윤준병 국회의원 당선자, 유족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무장포고문 낭독, 무장기포가 수록된 한국사 교과서 봉정, 헌화 및 분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2020년 새학기부터 사용되는 고등학교 8종의 한국사교과서 전체에서 고창 무장봉기를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학 전문연구자들과 고창군민 등 소수만 알던 역사적 사실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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