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와 전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센터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그동안 센터를 이용했던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코로나 방역 패키지인 '꿈드림 딜리버리 키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달 말까지 도와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일일이 찾아가 키트 500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4.22 lbs0964@newspim.com |
코로나 19 방역패키지 일명 '꿈드림 딜리버리 키트'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한 손 소독제, 마스크와 칫솔치약세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홍보책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도내에는 142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으며 약 940여명의 청소년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대응기간에는 비대면 식사 제공 계획에 따라 기존 센터 프로그램 이용 청소년에게 컵밥, 반찬, 식재료 등 식사 대체 용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센터 이용 학교 밖 청소년 중 학습형 청소년에게는 EBS 검정고시 및 수능교재와 온라인강의를 제공하고, 학습용 PC가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미니컴퓨터를 무상임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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