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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온라인 학습 지원 위한 컴퓨터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6:51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16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야 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리뉴얼 컴퓨터 2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한국남동발전, BNK 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PC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사진=한국남동발전 ]2020.04.16

이번 PC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는 초·중·고등학생들 중 PC 미보유, 혹은 PC 노후화로 인해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되는 PC는 한국남동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 PC 본체 및 BNK경남은행의 유휴 모니터로 부품 업그레이드 및 정비, 청소를 통해 새롭게 개선된 PC로 만들어졌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오늘 행사로 전달될 컴퓨터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활히 교과과정에 참여하고 향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본사 및 각 사업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지역상품권 기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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