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가족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해외입국자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가족안심숙소'를 3곳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족안심숙소 운영은 이달 초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가 실시됨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 간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호텔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2020.04.16 1141world@newspim.com |
가족안심숙소를 운영하는 관내 관광호텔은 △골든힐관광호텔 △메이트호텔 △호텔뷰티플 총 3곳으로 종전 가격대비 17~30%의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해외입국자와 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항공권이나 자가격리 통지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안승면 시 관광과장은 "해외입국자 증가로 자가격리자 관리가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이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가족안심숙소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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