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과 자연의 조화'로 건축문화의 미래를 선사
지난해 창립 25주년... 주택브랜드인 '더샵' 리뉴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사거리 북쪽)에 '더샵갤러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홍보관은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란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보여준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올해 초 주택브랜드인 '더샵'을 리뉴얼했다.
'더샵갤러리' 외부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
더샵갤러리는 3층 건물로 건축설계는 포스코A&C가 담당했다. 내∙외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적용했다. 스마트홈 관련 시스템의 장비와 운용기술은 포스코ICT가 공급했다. 시설관리는 포스코O&M이 담당한다.
건물 1층 로비의 미디어테이블에는 파크원, 포스코타워 송도 등 주요 건축물의 미니어처를 설치했다. 증강현실(AR) 기법으로 이 건축물에 사용된 철강재와 활용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건물 2층 분양전시관 주요 벽체에는 다양한 대리석과 나무 느낌의 포인트월을 설치했다. 이는 포스코강판이 생산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다.
포스코건설 관게자는 "그룹 차원의 강건재 및 건축 홍보관의 면모를 과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일반인들에게도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