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원 후보들 휴일 표심잡기 총력..시장·번화가 돌며 지지 호소

기사입력 : 2020년04월12일 17:29

최종수정 : 2020년04월12일 17:29

[강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지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여전히 혼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선거전 마지막 휴일인 12일에도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강원지역 선거 1번지인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가 4년만에 재격돌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사진=뉴스핌DB]

허영 후보는 이날 오전 석사동 일대와 풍물시장을 돌며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공지천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진태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교회를 돌며 유권자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오후에는 도당에서 열리는 선대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춘천북부 도심지역이 철원화천양구로 분구돼 처음으로 춘천이 반으로 쪼개지면서 춘천 도심지역 표의 향방이 전체 판세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허 후보는 "춘천호수를 주제로 국가정원을 만들어 춘천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의 대표 공약은 춘천호수 국가정원 추진, 퇴계역사·북춘천역사 신설 등이다.

김 후보는 "3선을 이뤄내 제2혁신도시 유치와 광역급행철도(GTX)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김 후보의 대표 공약은 GTX 유치, 시내버스 노선 원상복귀 등이다.

원주 갑 선거구는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 후보로 출마, 전직 대통령 대리전 양상으로 번져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풍물, 중앙, 자유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중앙동과 단계동, 무실동 등 시내 곳곳을 돌며 지지세 모으기에 힘썼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오전에 단계동, 풍물시장, 무실동에서 차량유세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시청사거리에서 지역유세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면 한국 정치에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집권 여당 후보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은 미래교육위원회 신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을 활용한 기업 유치 등이다.

박 후보는 "국가 안보 망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외톨이가 되어 가고 있다"고 현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바로잡아 가겠다"고 날을 세웠다.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은 원주 코엑스, 컨벤션스퀘어타운과 역사문화거리 조성 등이다.

강원도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급부상한 강릉은 통합당 홍윤식, 무소속 권성동, 최명희 등 보수후보 3명과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나서 전례없는 예측불허 상황의 선거전으로 치닫고 있다.

김경수 후보와 홍윤식 후보는 이날 새벽시장과 거리를 돌며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의 대표공약은 금진·심곡 일대 해양국가정원 추진, 제2강릉산업단지 조성, 전통시장 육성화 추진이다.

홍 후보는 과학산업진흥원과 지역 교육기관 등을 연계한 최첨단 융복합미래도시 조성, 사계절 종합문화관광벨트 구축, 제2 혁신도시 유치 등을 통한 지역 발전 공약을 내세웠다. 

권성동 후보는 제2 혁신도시 유치,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수서~강릉 고속철도 조기 개통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최명희 후보는 국제 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 서울대학교 해양수산대 캠퍼스 유치, 구도심 비행안전구역의 고도제한 조정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놨다. 

grsoon81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