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의원들 일제히 사전투표... "안전과 투표율 목적"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부산 진갑에 출마하는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불안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도 오늘과 내일 투표를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지역구인 부산 진구 연지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도 그런 차원에서 오늘 투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 진갑 후보가 10일 오전 부산 진구 연지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진=김영춘 후보 측 제공] 2020.04.10 zunii@newspim.com |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며 "이번에 부산진갑 주민의 선택을 받으면 민주당-문재인 정부-부산시의 삼각편대를 활용해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부산 경제의 미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에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만 18세 청소년들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김 후보는 "이번에 얻게 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서 여러분 손으로 직접 우리 정치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부산 출마 후보들은 이날 다 같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김 후보는 "투표율을 올려야 한다는 당위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3일에 걸쳐 투표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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