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윤영석 미래통합당 양산갑 후보는 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첨단의료생명과학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부산대병원을 국내 최고의 임상 및 연구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16년 아산병원의 모대학인 울산대 의과대학의 울산대병원을 제치고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될 정도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산부산대학교 전경[사진=윤영석 후보]2020.04.09 |
그러면서 "인근에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되어 있고 주위에는 부산대 치과병원과 한방병원, 어린이병원, 영남권역 재활센터 등의 메디컬 복합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첨단의료생명과학도시의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산을 넘어 경남과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첨단의료생명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선 강소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각종 세제 혜택과 금융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3선 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강소산업 특구 지정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윤 후보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던 지난 2015년 기획재정부가 양산 부산대병원에 180명의 직원을 증원하도록 하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노력으로 부산대병원 직원은 2008년 개원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부산대 의과대학 기숙사 건립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최첨단 의료기술 연구 및 의료분야 기술을 지원하는 의생명 연구개발(R&D)센터와 대학, 병원, 연구기관, 지자체와 의료산업체가 연계하는 총 사업비 350억 원(국비 288억 원)규모의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윤영석 후보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국내최고의 임상 및 연구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 바쳐 일하고 있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의 발전은 곧 양산의 발전과 직결되기에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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