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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총선 판세...원주 민주당 우세·나머지는 오차범위 초접전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20:03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21:27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내 5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4.15 총선 및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대부분의 선거구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KBS, MBC, G1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지난 5~7일 진행됐다.

8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47.5%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42.5%를 차지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를 5%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2.4%의 지지를 받았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는 민주당 정만호 후보가 43.9%, 통합당 한기호 후보가 38.3%를 차지해 정 후보가 한 후보를 5.6%p 앞섰다.

원주갑 선거구는 지난해 정치권에 복귀한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4.4%를 기록해 31.6%에 그친 통합당 박정하 후보를 12%p 이상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권성중 후보 9.2%로 나타났다.

원주을 선거구는 민주당 송기헌 후보 53.3%, 통합당 이강후 후보 31.4%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핌DB]

강릉 선거구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 30.8%, 권 후보 32.4%로 두 후보의 차이는 1.6%p다.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4.9%, 무소속 최명희 후보는 12.1%로 나왔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통합당 이철규 후보가 40.3%, 민주당 김동완 후보가 36.2%로 집계됐으며 이후보와 김 후보는 4.1%p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통합당 이양수 후보 42.2%, 민주당 이동기 후보 38.1%, 무소속 황정기 후보 2.1%로 집계됐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민주당 원경환 후보 35.8%, 통합당 유상범 후보 33.1%, 무소속 조일현 후보 11.1%로 나타났다.

재보궐선거구인 고성군수 재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함명준 후보 39.1%, 통합당 윤승근 후보 38%, 무소속 조의교 후보 4.7%, 무소속 김규식 후보 2.6%로 집계됐다.

횡성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신상 후보가 48%, 통합당 박명서 후보가 40%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4.4%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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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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