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8일 음성군 금왕읍을 방문, 중부3군 같은당 임호선 후보의 지지연설을 한 뒤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표 의원은 금왕시장의 유세차량에 올라 "저는 매일처럼 싸우고 정쟁하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를 보며 양심상 국회의원 불출마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며 "제가 못했던 정치개혁을 이뤄주실 임호선 선배님을 국회로 보내주셔서 일 잘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8일 음성 금왕읍을 방문, 같은당 임호선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임호선 선거캠프] |
또 "이번 선거에서 강한 힘을 가진 여권 후보 임호선 선배님을 뽑아주시면 정부 차원에서 중부3군 발전을 위해 강력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낙후됐던 중부3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은 누가 봐도 임호선"이라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임 후보와의 개인적 친분도 소개했다.
그는 "제가 1985년 경찰대에 입학했을 당시 임호선 후보님은 하늘같은 3년 대선배님이셨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임 후보야 말로 국보급"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는 "표 의원님이 금왕까지 오셔서 지지연설을 해주시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오늘부터 하루에 999표를 더 얻어 열흘 뒤 4·15총선 투표에선 9990표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표 의원과 임 후보, 임후보의 지지자, 전국에서 온 유튜버들이 함께 무극시장을 돌자 많은 상인들이 '임호선 필승'으로 화답하며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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