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산시, 영상통화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모니터링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5:20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5:20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영상통화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해외입국자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되는 지원물품에는 해당 국가의 식품을 함께 보내 격리 생활을 돕는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부터 전국 최초로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중 영상통화를 도입, 자가격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안산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수준을 한층 높여 전국 최초로 영상통화를 도입했다. [사진=안산시] 2020.04.07 1141world@newspim.com

특히 최근 해외유입 자가격리자 이탈사례가 잇따르면서 전자팔찌 부착 논의도 이뤄지고 있지만, 시는 이미 앞서 자가격리 이탈 방지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도입한 것이다.

수시로 불시에 진행하는 화상모니터링은 자가격리자의 건강상태는 물론, 집 내부에 머물고 있는지 등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한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이날 현재 안산시의 자가격리자는 570여 명에 달하며, 시는 앞으로 해외입국에 따른 자가격리자가 더 늘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 요원을 추가로 확보해 영상통화 외에도 △전화모니터링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관리 △긴급방문 모니터링 등 을 통한 자가격리자 관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자가격리자에게 전달되는 구호물품에 외국인 주민에게는 해당 국가의 식품을 담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자가격리자에게는 현재 쌀과 라면, 컵라면 등 식료품이 담긴 코로나19 개별구호물품이 전달되고 있으며, 시는 전날까지 모두 418명에게 5만4000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했다.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도 1인당 7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한 시가 자가격리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마련한 또 하나의 특수시책이다.

윤화섭 시장은 "해외유입자 증가로 자가격리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법을 도입해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시민들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낮추겠다"며 "외국인 주민에게는 맞춤형 구호물품을 지원해 격리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