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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방문지 알림 앱 '코백 플러스', 아이폰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1:28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1:43

아이폰 전용 '코백플러스' 웹 페이지 추가…앱 스토어 방문‧다운 없어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TINA3D(티나쓰리디)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지 100m 이내에 접근하면 알림을 주는 앱 '코백 플러스'를 아이폰 전용 웹 페이지에서 출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위치 100m 이내에 접근하면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앱 '코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코백플러스 아이폰 웹페이지에서 확인하는 확진자 방문 해당 지역. [사진=티나쓰리디] 2020.03.31 justice@newspim.com

그러나 구글의 코로나 관련 정책으로 플레이스토어에서 앱 배포가 정지되면서 네이버(NAVER)에서 제공하는 '원스토어'로 바꾸고 마스크 구매 기능을 탑재한 신규 버전 '코백플러스'로 출시했다.

배원석 티나쓰리디 이사는 "코백플러스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아이폰 앱은 언제 출시하는지, 이른 시일 내에 아이폰 버전의 코백플러스도 만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다 많은 사람이 코백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여러 알림 기능과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폰 전용 웹 페이지를 출시했다"며 "애플에서도 코로나 관련 제재를 해 앱이 아닌 웹 페이지로 30일 밤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 전용 코백플러스 웹 페이지는 앱으로 출시한 것이 아니므로 따로 앱 스토어를 방문해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웹 페이지의 URL을 클릭한 후, 해당 페이지를 사파리(Safari)를 통해 연 후에 '홈 화면 추가'를 클릭하면 된다.

아이폰 이용자들을 위한 코백플러스 웹 페이지는 기존 코백플러스 앱과 동일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앱에서 만날 수 있었던 확진자 근접 시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데, 알림 기능은 진동이 아닌 오디오로 제공하며,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통계 등은 현재 아이폰 전용 웹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전용 코백플러스 웹 페이지에서는 확진자 방문 시설을 전국이 아닌 지역 위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부산‧대구‧경기 등과 같이 광역 자치단체를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확진자 방문 시설 표기는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NAVER) '원스토어'의 코백플러스에 있는 자동 AI 기능을 탑재한 마스크 구매 확률 확인, 내 주변의 마스크 판매 약국, 대략적인 재고 수량, 입고 시간 등은 이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해 서비스 예정이다.

배원석 이사는 "티나쓰리디도 코로나19 종식까지 대국민 안전과 공중 보건을 위해 코백플러스를 지속해서 업데이트,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공적 마스크 5부제 관련 기능도 빠르게 업데이트해 아이폰을 이용하는 분도 더 수월하게 마스크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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