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리더십 발휘해 연봉 산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52억5200만원을 받았다.
30일 LS가 공시한 2019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 24억3400만원, 상여 28억1700만원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그룹] 2020.02.27 sjh@newspim.com |
구 회장의 보수 총액은 2018년 34억4800만원보다 52% 올랐다. 당시 구 회장은 급여로 22억5700만원, 상여금으로 11억9100만원을 받았는데 상여가 2배 이상 오르면서 총액이 늘었다.
이와 관련 LS 측은 "그룹의 저성장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근거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자열 회장의 동생인 구자균 LS일렉트릭(구 LS산전)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40억3700만원을 받았다. 급여 23억2400만원, 상여 17억600만원이다.
역시 상여금이 2018년(6억200만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전체 연봉이 2018년(27억5700만원)보다 46% 이상 올랐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