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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퍼,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 진출 길 조금 넓어져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5:32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5:47

JLPGA, 세계 랭킹 50위내 선수에게 프로테스트 최종전 직행 자격
최종전·퀄리파잉 토너먼트 두 단계만 통과하면 이듬해 출전권 받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한국 여자프로골퍼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조금 넓어졌다.

JLPGA투어는 30일 올해부터 프로테스트 최종전 응시자격을 세계 랭킹 상위 선수와 일본 아마추어대표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한국 선수가 프로테스트를 통해 JLPGA투어에 진출하려면 두 단계를 거쳐야 했다. 프로테스트 1~3차전을 모두 통과해야 하고, 최종 3차전에서는 상위 20위 안에 들어야 정회원 자격을 줬다. 정회원 자격이 있는 선수들만 투어 우선 출전 순위를 정하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고, 거기에서 35위 안에 들어야 이듬해 상반기 출전권이 주어졌다.

지난해 JLPGA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이 끝난 후 출전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부터 한국 톱랭커들이 일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조금 넓어졌다. [사진=JLPGA]

프로테스트 1차전은 8월말~9월초, 2차전은 10월에 열리기 때문에 한국선수들이 JLPGA투어 프로테스트를 준비하려면 국내 대회를 희생했어야 했다.

그러나 JLPGA투어는 올해부터 7월31일 기준 세계 랭킹 50위내에 드는 선수들은 프로테스트 최종전에 직행할 수 있도록 새 규정을 도입했다. 그에 해당되는 선수들은 최종전과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상위 성적으로 통과하면 이듬해 JLPGA투어 출전권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 랭킹으로 보면 KLPGA투어에서는 임희정(24위) 최혜진(27위) 이다연(30위) 장하나(31위) 조아연(32위) 등 5명이 이에 해당한다.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지은희(38위) 김인경(47위) 이미향(48위) 등을 비롯한 세계 랭킹 50위내 선수들도 이 기준을 충족한다.

지난해 JLPGA투어 프로테스트는 약 3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전에서 이솔라가 1위, 한승지가 공동 12위, 안신애가 공동 15위를 차지하면서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는 한승지·안신애·정재은이 35위안에 들어 올해 상반기 출전권을 받았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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