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는 최근 산업경영공학과 졸업생 정진섭 동문이 대진대 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면 마스크 2000장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진대 정진섭 동문 [사진=대진대] |
정진섭 씨는 현재 생활용품 생산 및 유통업체인 디에스컴퍼니의 대표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번 기부는 대학 재학 중 학교로부터 받은 고마움을 되돌려주고 학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
대진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정부의 공적 공급 마스크 구입 5부제 시행에 따라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4장씩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대책위원회'를 운영해 교내 출입인원 전원 발열체크, 다중이용시설 통제 등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면재 총장은 "정진섭 동문의 마스크 기부는 대진대 구성원들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위해 기부해줘 매우 감사하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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