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에서도 해외입국자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이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해 "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13번 확진자는 기장군에 거주하는 1993년생 남성으로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114번 확진자는 수영구에 거주하는 2002년생 남성으로 영국 유학 중 지난 25일 입국했다.
이로써 해외 입국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유럽 입국자는 총 703명이며 이중 444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은 3명이 나왔다. 미국 입국자는 총 122명이며 이중 24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은 4명이다 .
특히 유럽 및 미국 입국자는 음성 판정을 받아도 14일간 자가격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가격리자도 28일 비해 100여명 이상 늘어났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을 준비하고 있는 환자 1명을 포함해 퇴원한 환자는 총 83명, 사망 3명, 자가격리자 581명이다.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부산의료원에서 입원해 있던 환자 1명이 숨졌다.
마스크 수급 문제와 관련해 대한약사회에서 유통업체와 공적마스크 배분 수량 및 공급에 대해 논의 중다. 논의가 마무리되며 탄력적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체 약국 중 마스크 공급을 늘려달라고 주문한 약국은 283곳이며 반면 마스크 공급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약국은 22곳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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