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봄철 내린천 절경의 한축을 자랑했던 산철쭉을 복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린천 경관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제군이 지난해 내린천 일대를 철쭉복원 행사를 갖는 기운데 군 공무원들이 회양목을 심고 있는 모습.[사진=인제군]2020.03.29 grsoon815@newspim.com |
이번에 추진하는 내린천 경관 복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진행하는 연차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의 경우 산철쭉 10천본 회양목 7000본을 복원했다.
특히 올해는 산철쭉 3000본, 회양목 7000본, 바위나리 5000본을 복원 할 예정이다.
군은 내린천 경관 복원사업을 통해 매년 봄이 오면 내린천 강변의 수려한 하천이 울긋불긋 철쭉으로 아름다운 비경을 만들며 국도 31호선을 달리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군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달부터 인제 피아시부터 하추교 일대까지 산철쭉과 회양목을 식재하는 작업을 시작해 내린천 하천변 일대를 산철쭉이 자연 발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인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추진해 새로운 관광객 유치 기반이 마련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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