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사업가 납치·폭행 숨지게 한 국제PJ파 조규석 '강도치사 혐의' 기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정부=뉴스핌] 최대호 기자 = 부하 조직원들과 함께 50대 사업가를 납치하고 때려 숨지게 한 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61)이 강도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과 검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조씨를 수사해 왔으나 살해의 고의성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잡지 못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 [뉴스스핌 DB] 2020.02.25 yb2580@newspim.com

29일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은 최근 강도치사, 감금,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조씨를 구속기소 했다.

조씨는 지난해 5월 19일 광주시 한 노래방에서 사업가 A(57) 씨를 감금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의 부하 조직원 2명에게 시신유기를 지시한 혐의도 받았다.

조씨 일당에게 납치됐던 A씨는 이틀 뒤인 같은해 5월 21일 경기 양주시청 인근 교각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범 조직원들은 곧바로 검거됐으나 조씨는 달아난 뒤 잠적했다. 사건이 장기화 되자 경찰은 지난 1월 초 조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공개수배하고 중요지명피의자 종합 공개수배 명단에 포함했다.

조씨의 9개월에 걸친 도피 생활은 공개 수배 50여일만에 끝이 났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오전 9시 30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오피스텔에 은신해 있던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살해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강도치사 혐의 등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 역시 같은 혐의를 적용해 조씨를 재판에 넘겼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조씨 부하직원 2명에 대해서도 강도살인 등 혐의 재판에 넘겼었다. 재판부는 그러나 증거부족 등 이유로 검찰이 예비적 공소사실로 명시한 상해치사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5~1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회사 인수·합병 투자를 둘러싼 금전적 갈등 등으로 인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 2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