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사스·코로나19 중국 유통 트렌드 변화 변곡점, 고객-기업 C2M 모델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리바바, C2M 전용 플랫폼 타오바오특사판 출시
중국에서 C2M 거래량 급증 추세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알리바바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자극하고, 제조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유통 전략으로 고객과 제조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C2M (Customer to Manufactory)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는 최근 '타오바오 특가판'이라는 앱을 출시하고, 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전통 제조기업, 생산업체 혹은 각종 제품의 협력업체에 직접 구매 주문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알리바바 측은 C2M 유통 모델을 통해 중간 도매상과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시간·절차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를 통해 직접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생산 기업은 공급 부족 혹은 재고 과잉 등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고 수요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사스(SARS)를 통해 중국에서 본격적인 온라인 소비 시대를 연 알리바바는 이후  온·오프라인 유통을 결합한 '신소매', 무인 판매까지 중국 유통 트렌드 변화를 주도해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알리바바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제시한 새로운 소비 유통 모델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C2M 유통 모델이 이미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지난해 6월 18일 전후로 진행된 판촉행사 기간 알리바바를 통해 이뤄진 C2M 주문량이 4억2000만 건에 달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최대 할인축제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당일 하루에만 1억7000만 건의 C2M 거래가 성사됐다. 이번 달 8일 여성의 날 거래된 C2M 주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0%가 늘었다고 알리바바는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타오바오 특가판' 앱은 C2M 거래 전용 플랫폼으로 향후 유통 트렌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알리바바는 기대하고 있다.

왕하이(汪海) 알리바바그룹 부총재 겸 타오바오 C2M 사업부 대표는 "향후 2~3년 내에 1000여개의 C2M 산업체인 기업이 생산규모 1억 위안이 넘는 '슈퍼 공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체인망 기업마다 100억 개의 신규 주문을 달성하도록 하고, 이틀 통해 중국에서 산업규모 100억 위안 이상의 산업망 클러스터를 10개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