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통합당, 10대 핵심공약 발표…코로나19 극복·경제프레임 대전환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4:58

통합당 정책위원회, 26일 10대 핵심공약 발표
北 눈치보기 정책 폐기…통일 견인 대북정책 추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 '국민과 함께 2020 희망공약개발단'이 26일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한 코로나19 국민과 함께 극복 △대한민국 경제 프레임 대전환 '희망경제'로 △국민부담 경감 및 경제활성화 △개인의 성장과 공정하고 자유로운 가치가 보장되는 교육 △자유시장 내집 마련 △싹 다 갈아엎는, 文정권 외교안보통일정책의 재개발 △국민 행복의 근간 안전한 대한민국, △공정 희망! 청년 氣살리기 △저출산·고령화시대 대비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함께 하는 세상! 또 하나의 소중한 가족 반려동물, 왼손잡이 권익향상 등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재원 미래통합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먼저 우한 코로나19 국민과 함께 극복을 위해 신속한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으로 질병 관리체계 강화, 권역외상센터응급의료센터 획기적 개선으로 제2의 이국종 사태 방지, 국가 재난 대비 안심보육 대책 마련이 있다.

대한민국 경제 프레임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건전재정 운용으로 미래세대에게 떠넘겨질 빚더미 폭탄 제거와 재앙이 되고 있는 탈원전 정책 폐기, 노동시장 개혁으로 꽉 막힌 경제혈관 순환, 기업과 국민체감도가 높은 상시적 규제개혁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또 투자 활성화·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 투자를 늘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시장을 옥죄는 족쇄를 풀어 기업들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보장한다. 국민들의 과도한 세금 경감으로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정책에서는 정치 편향된 교육현장을 바로잡고 공정 가치를 구현하며 개인의 성장과 공정하고 자유로운 가치가 보장되는 교육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내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정책으로는 국민 수요가 높은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대폭 공급하며 1인 가구, 청년, 신혼부부 주거희망 사다리를 구축한다.

통합당은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튼튼한 사이버 안보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 정권의 안보포기 정책, 북한눈치보기 정책을 폐기하고 자유민주적 통일을 견인할 수 있도록 원칙 있는 대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공약으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범죄 없는 거리 조성, 위험 근로 공무원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 아동·여성 범죄 근절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내세웠다.

청년 복지 정책으로는 '조국방지법'을 만들어 불공정 입시 근절과 취업 청탁 및 고용세습 방지와 기업의 활력을 높여 벤처기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청년 1인 가구 주거 희망 사다리를 구축해 내집 마련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서는 임신출산보육 국가 책임 강화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연다. 또 건강보험료를 개편해 자영업자, 은퇴자, 실업자를 보호한다는 복안이다.

반려견을 위한 보건복지 정책으로는 기존 유기견 중심 정책에서 반려견 및 반려인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 반려동물의 복지 강화 및 진료비 부담 등을 완화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