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음성=뉴스핌]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충북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 성공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충북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총선에서 불출마할 것을 밝혔다. 2020.03.24 cosmosjh88@naver.com |
임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정치적 소신과 개인적인 명예도 중요하지만, 중부 3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분열을 막는 것이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4년부터 지역 곳곳을 성실히 다져왔고, 20대 총선 실패 후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한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며 "예상치 않았던 추가 공모와 단수 공천에 저는 억울하고 분노해 시정을 요구했고 지난 주말까지 그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지도록 투쟁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불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야당 후보에게 승리를 헌납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오는 4월 총선에서 임호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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