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DB금융투자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23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며,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다.
[제공=엠게임] |
엠게임은 지난해 자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의 해외 선전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9%, 영업이익 100%, 당기순이익 206% 상승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2020년도 대표 온라인게임들의 탄탄한 국내외 매출을 기반으로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 및 외부 제휴 ▲온라인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프로젝트X' 스팀 출시 ▲스포츠 베팅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 출시 등 신규 매출을 더해 지난해 실적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엠게임은 이번 자사주 취득은 상법상 자기주식 취득 요건이 성립되는 2019년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가능하여 주총이 종료됨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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