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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선물, 각국 코로나 대응 봉쇄령 확산에 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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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 유가가 23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7% 가량 급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이날 오전 7시 15분 기준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25.14달러로 6.8%(1.84달러)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6%(1.26달러) 떨어진 21.37달러에 호가됐다.

전 세계 곳곳에서 자국 내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봉쇄 조치를 내놓자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유업체 다수가 서둘러 지출을 줄였으며, 생산업체 일부는 이미 직원들을 해고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유가는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60% 빠진 상태다.

세계 최대 석유 트레이딩 업체 비톨의 조반니 세리오 리서치 책임자는 "하루 1000만배럴 이상(전 세계 하루 원유 소비량의 약 10%)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급락하며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급히 넓혀 가격 변동 제한폭인 5%까지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과 나스닥종합지수 선물도 일제히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의회의 경기부양 법안에 대한 합의를 기다리는 가운데 선물 시장이 변동성이 매우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22일(현지시간)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현재 의회가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패키지 법안이 통과되면 국가경제 지원을 위해 4조달러(약 4980조원)의 유동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4인 가족에게 3000달러가 지급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법안에는 중소기업 지원과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실업보험 강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과의 협력을 통한 유동성 지원도 담겨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이 같은 공화당의 부양계획에 대해 "내 입장에서, 우리(민주당과 공화당)는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측은 공화당 법안이 주로 기업을 위한 것들이며 노동자와 의료 지원에 대한 내용이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고 비판을 날을 세웠다.

미국 텍사스주(州) 미드랜드 인근에 위치한 퍼미안 분지에서 원유 펌프가 작동하는 모습. 2017.03.05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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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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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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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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