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북구 거주 30대 남성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책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2020.03.18 yb2580@newspim.com |
A씨는 콜롬비아에서 1년반 정도 거주하고 지난 19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귀국하고 고속버스를 통해 오후 5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하차했다.
이후 오후 5시 25분 택시를 통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20일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해외여행 이력 때문에 일곡 28번 버스를 타고 오후 1시 45분 조선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고 오후 2시 30분에 GS25중흥센터점을 방문하고 도보로 오후 3시 송화헤어를 다녀온 후 오후 4시 귀가했다.
앞서 지난 17일에 이어 나흘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추가 확진자의 역학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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