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올해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복지·문화, 일자리·청년, 정주여건 등 3개 분야 총 82개 사업의 시행계획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군 청사 [사진=영광군] |
올해 사업비는 770억 4800만원으로 복지‧문화 분야 255억 5600만원, 일자리·청년 분야 151억 4600만원, 정주여건 분야 363억 46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군민이 체감하는 출산환경 조성,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촘촘한 돌봄환경 조성, 지역특화 명품 교육환경 제공 등을 중점 과제로 결혼장려금 및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한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지원,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어 특성화 교육 지원 등 4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청년 분야는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 확충, 다양한 청년문화 활동 지원, 청년의 자립환경 조성 등을 중점 과제로 청년 취업활동 수당 지급,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운영,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청년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 조성, 청년 커뮤니티 활력 UP 사업, 농촌 청년 창업농 육성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주여건 분야는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 조성, 신규마을 등 정주여건 강화, 귀농어·귀촌 정착 지원 등을 중점 과제로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건립, 군민안전보험 가입, 가정용 텔레비전 수신료 지원, 고령친화적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새내기 농업인 현장 학습장 운영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준성 군수는 "일하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영광 실현을 목표로 여성, 아동, 청년, 고령자 등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생애주기에 걸친 종합적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