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년 청소년 안전망 선도 사업과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위기 청소년 통합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청소년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5000만원으로 청소년 선도사업과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구조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
군은 고위기 청소년 통합 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 적극적으로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통합 사례 회의 추진, 고위기 청소년 연계기관 서비스 이용비 지원, 고위기 청소년 긴급 대응 체계 운영, 자살·자해·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고위기 청소년의 문화 활동지원, 이동상담 차량운행, 2023년 세계잼버리 고위기 청소년 참가 활동 교육 등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소년안전망 강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경찰·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해 공공·민간영역의 복지자원을 발굴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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