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국내 출시 전 해외 수출 성사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브레인콘텐츠는 16일 자회사 스와니코코를 통해 손소독제 5만개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천연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는 지난 2월 해외유통 전문기업 태산국제와 'V-클린존 살균소독제'를 중국에 수출,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와니코코는 제품생산을 담당하고, 태산국제는 해외 유통 판매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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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니코코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손소독제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5만개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됐다"며 "추가 발주가 들어가 오는 20일이면 생산이 완료되면 국내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에는 'V-클린 손소독겔(겔타입)'이 신제품으로 출시 될 예정"이라며 "현재 여러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와니코코가 출시한 'V-클린존 살균소독제'는 투명한 워터 미스트 타입으로 주성분은 차아염소산수다. 살균, 소독을 하려는 곳에 분무해 자연건조 시키면 된다.
한편 스와니코코는 지난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을 돕기 위해 대구적십자사를 통해 손소독제 2000개를 기부했고, 2차 생산이 완료되는 오는 20일 손소독제 3000개를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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