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는 15일 "이상직 예비후보의 지난달 15일 교회 발언에 대해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주에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
최 예비후보는 "이상직 예비후보가 다수의 선거구민들에게, 그것도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종교시설 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가서 정운천 후보를 꺾어라'라고 했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발언이며 허위사실 유포라는 중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라고 강조했다.
또 "이상직 후보는 이번 고발 건 이전에 지난 연말에 명절때 선물을 돌린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해 조사를 받고 있고, 2012년에도 불법 경선운동으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이상직 예비후보는 상습적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자"라며 "혼탁한 선거문화를 조장하는 이상직 예비후보에 대해 검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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