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을)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출연연구기관 및 벤처기업, 병원의 협업 시스템을 강조했다.
11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신약개발 벤처기업 제이앤씨사이언스를 방문해 민간 신약개발 벤처기업의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제이앤씨사이언스는 지난 2012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설립된 연구개발 벤처기업으로 항암(폐암·혈액암·자궁암), 항염증(관절염·동맥경화·만성위장장애) 분야 총 6개의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상민의원 [사진=뉴스핌DB] 2020.03.11 gyun507@newspim.com |
제이앤씨사이언스 최종류 대표와 연구진들은 "코로나19에 효과 있는 검증된 신약물질 임상을 통해 치료제 개발을 한다면 수개월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적 대책으로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치료제 원료물질 확보 및 공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연연구기관과 바이오벤처기업, 병원 등이 산학연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예산과 제도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감염병은 특정 지역의 이슈가 아닌 전 세계적 이슈인만큼 '가칭 글로벌 감염병예방연구센터'를 설립해 감염병 연구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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