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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만희 신천지 횡령 의혹 등 3건 수사…"계좌 추적중"

기사입력 : 2020년03월09일 14:01

최종수정 : 2020년03월09일 14:13

부동산 매입 의혹은 불기소 의견 송치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경찰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과 관련해 횡령 혐의 등 총 3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해 이후 이 총회장에 대한 횡령 혐의 고발 사건 4건을 접수해 이 중 3건에 대한 계좌 분석, 관련자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찰청 본청]

경찰은 이 총회장이 신천지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접수된 고발건 중 부동산 매입 의혹 관련 1건은 자금 출처 등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다고 판단해 지난해 7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총회장은 이외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시로부터 고발된 상태다. 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도 지난달 27일 이 총회장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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