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예비후보는 9일 "이번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을 준비해온 3명의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단수 공천 결정 소식에 매우 당혹해하셨을 것"이라며 "지난 6년간 지역위원장을 맡아온 임해종 예비후보에게 특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 중부3군 예비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사진=임호선 선거캠프] 2020.03.09 syp2035@newspim.com |
이어 "총선이 고작 37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더 이상은 대열 정비를 미룰 수 없어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고향인 진천 초평 가죽골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며 "이제 '철새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곁에서 어려움을 함께하는 '텃새 정치인'으로 살아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같은당 3명의 예비후보가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잘사는 중부3군, 안전한 중부3군, 따뜻한 중부3군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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