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완료되는 대로 동선 등 신속 전달할 것"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8일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상록구 삼태기 3길(이동)에 거주하는 25세 여성이며, 지난 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파악돼 22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됐으나 지난 1일까지 증상이 없어 오는 11일까지 능동감시대상자로 관리 중이었다.
안산시에서 8일 3번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안산시SNS 캡쳐] 2020.03.08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철저한 확산 예방을 위해 신천지교회 신도 가운데 유증상자는 물론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이었으며, 무증상자였던 A씨는 지난 7일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8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현재 경기도안성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고, 확진자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8일 중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A씨 거주지와 일원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접촉자에 대해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안산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과 함께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상세한 이동 동선 및 추가 내용을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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