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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순천시지부, 순천대에 500만원 기탁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4:32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4:33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4일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대학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금 500만원을 순천대에 기탁했다.[사진=순천대학교]

조창현 순천시지부장은 "순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머지않아 지역 유일 국립대인 순천대가 개강을 앞두고 있어 염려가 많이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 안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하고 지역민들도 함께 응원함으로써 함께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영진 총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활용할 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순천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물품 구입과 외국인 유학생 돌봄시설 운용 지원 등 재학생 안전 관리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995년부터 순천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억5000만원 등 현재까지 총 17억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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