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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美도 공포 확산..확진 117명·사망 9명에 뉴욕서 2번째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05:49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05:4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워싱턴주에서 9번째 코로나19(CONVID-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고, 뉴욕 맨해튼에서 2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높아지고 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당국은 이날 9명째 사망자가 발생했고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CNN 방송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15개주에 걸쳐 11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주말 최대 100만 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웨체스터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맨해튼에서 일하는 변호사로 알려졌다. 

기자 회견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로써 뉴욕시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번째 확진자는 평소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쿠오모 주지사는 2번째 확진자가 현재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된 국가를 여행한 적이 없으나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를 최근 방문했다고 전했다.

 확진자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최소 2곳은 이날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쿠오모 주지사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확산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것을 더디게 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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