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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이석형·신정훈·서삼석·김승남 승리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22:53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22:53

신천지 방문 공방 이형석·전진숙 재경선 관심 쏠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5총선 후보 경선에서 서삼석 의원과 신정훈 전 의원, 김승남 전 의원, 이석형 전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광주·전남 4곳을 포함해 전국 13개 선거구에 대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광산갑에서는 이석형 전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이용빈 전 지역위원장을 따돌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2.26 leehs@newspim.com

전남은 나주·화순에서 신정훈 전 의원이 손금주 현 의원과 김병원 전 농협 중앙회장을 꺾었다.

영암·무안·신안에서 치러진 당 경선에서는 서삼석 의원이 백재욱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제쳤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김승남 전 의원이 한명진 후보를 이겼다.

이로써 민주당은 광주 8개 선거구 가운데 4곳, 전남은 10개 선거구 중 7곳에서 후보를 확정지었다.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목포), 김회재 전 광주고검장(여수을), 윤재갑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 특별위원(해남·완도·진도)이, 28일에는 이병훈 전 광주부시장(광주 동구남구을), 조오섭 전 국가균형발전위 대변인(광주 북구갑)이 각각 경쟁후보를 누르고 공천 관문을 통과했다.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단수후보로 선정됐다.

5일에는 광주 동구남구갑, 서구을, 광산을 등 3곳의 경선 결과가, 오는 7일에는 광양·곡성·구례 1곳의 경선 결과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광부 북구을은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신천지교회 방문 공방으로 이형석·전진숙 후보간 재경선이 치러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선 등록 공고가 아직 나지 않은 지역은 광주 서구갑과, 여수갑, 순천 등 3곳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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