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 김부겸 공동위원장(대구 수성갑)이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공급을 건강보험 전산망을 이용한 국가배급제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재난특위는 3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국민 모두가 불안과 공포, 불편과 불만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개인위생 필수품인 마스크 공급에서 빚어진 혼선"이라며 "마스크 공급 체계를 단호히 즉각 건강보험 전산망을 통한 국가배급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3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공급을 건강보함 전산망을 이용한 국가배급제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 2020.03.03 nulcheon@newspim.com |
또 "국내 생산 마스크 전량을 정부가 구매해 공급할 것"을 요구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의 대구·경북 현장 상황을 반영해 언제든지 필요하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국민에게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이와관련 '건강보험 전산망을 통한 국가배급제 전환'을 강조하고 △마스크를 의약품으로 지정, 건강보험 전산망을 통한 구매실명제로 약국 판매 일원화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적절한 품목 집중 생산하되 의료용, 산업용 등 특별한 용도마스크는 제외 △유통 혼란 막기 위해 약국 판매 일원화 후 즉시 약국 외 판매 중단 등을 구체적 방법으로 제시했다.
재난특위는 또 "코로나19 감염병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에 이미 결정된 마스크 특별공급 물량을 신속히 지급하고 특별공급을 지속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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