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로 피해가 막심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대출금리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청 전경[사진=안동시] |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정책자금 대출금리 지원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60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부족 시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으로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 원이다.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안동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융자대상 기준 완화, 출연금 확대, 이차보전율을 상향해 피해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신용등급 5등급 이하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등급을 폐지함으로써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따른 출연금을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1차 증액하고, 부족 시 2차로 5억 원을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차보전율도 기존 2%에서 3%로 상향했다.
신청대상은 지역에 거주하고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받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제때 자금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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