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주택경기 양극화′에 분양보증사고 잇달아...코로나19도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HUG 보증사고 총 3건 중 2건 분양보증사고
분양보증사고 지난해부터 증가세...'부동산 침체' 우려
"지역 경기 악화·코로나19 사태로 사고 발생 위험 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주택경기 악화로 연초부터 분양보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방 부동산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쳐 향후 분양보증사고가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많다.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올해 보증사고는 주택 분양보증 2건, 주택 임대보증 1건 등 총 3건으로 집계됐다.

연초임에도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1건)보다 약 3배 늘어난 것이다. 보증사고 금액과 가구 수는 각각 1031억원, 1034가구에 달했다. 이 중 분양보증사고 금액은 730억원, 가구 수는 542가구다.

분양보증사고로 처리된 사업장은 전북 완주군 이안이서로가 1단지와 2단지다. 지난달 기준 1단지의 계획 공정률은 100%이지만 실제 56.91%에 그쳤다. 이에 사업주체가 해당 사업을 포기해 분양보증사고로 처리됐다. 2단지도 계획공정률 100%보다 65%포인트(p) 낮은 34.63%의 저조한 공정률을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alwaysame@newspim.com

분양보증은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건설하는 30가구 이상 일반분양 주택(도시형 생활주택 5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HUG의 분양 이행이나 납부한 계약금 및 중도금의 환급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분양보증사고는 주택사업자가 부도·파산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등 정상적인 주택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건설사 파산 등으로 발생하는 분양보증사고는 부동산 경기 침체를 가늠할 수 있는 징후 중 하나로 꼽힌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분양보증사고는 ▲2015년 4건(사고금액 1390억원, 가구 수 685가구) ▲2016년 2건(517억원, 391가구) ▲2017년 0건을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였다. 2018년에도 주택임대보증이 발급된 임대아파트에서 단 1건의 보증사고만 집계됐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총 2022억원, 1295가구 규모의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경북에 이어 올해 전북에서 사고가 집중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4만3268가구에 달한다. 이중 지방이 3만8367가구로 전체 미분양 물량의 88%가 넘는다. 

특히 지역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가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고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보증사고는 지역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까지 악화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여기에 최근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실제 건설업계의 체감 경기는 크게 악화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3.2p 하락한 68.9를 기록했다. 이는 2월 기준으로 최근 7년간 최저치다. 공사 수주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지방과 중소 건설기업이 일부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향을 미쳤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아래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HUG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보증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 대응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상황에 큰 변화가 있을 때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