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 다음주 개막 JLPGA투어에서 신기원 노리는 한국선수들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00:01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00:01

안선주, '영구 시드' 주어지는 통산 30승 고지에 2승만 남겨
이지희,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2억엔대 돌파 '초읽기'
전미정·신지애도 의미있는 기록에 도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는 다음주 시즌을 연다.

JLPGA투어는 3월5~8일 오키나와 류큐GC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를 시작으로 올 한햇동안 37개 대회를 치른다.

JLPGA투어는 미국LPGA투어 못지않게 한국 선수들이 많이 활약하는 곳이다. JL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기록을 뽑았다. 그 중심에는 한국선수들이 있다.

 

안선주가 JLPGA투어 통산 30승 고지에 2승만 남겨 뒀다. 30승을 달성하면 영구 시드가 주어진다. JLPGA투어에서 30승을 넘어선 선수는 단 여섯 명이다. [사진=던롭]

 

 ◆'영구 시드' 주어지는 통산 30승 고지

 JLPGA투어에서는 통산 30승을 거둔 선수에게 영구 시드(출전권)를 부여한다. 지금까지 히구치 히사코(69승), 오카모토 아야코(44승), 후도 유리(50승) 등 여섯 명만이 영구 시드를 받았다.

사상 일곱 번째로 30승 달성이 예상되는 선수는 네 명으로 압축됐는데, 모두 한국선수다.

안선주는 현재까지 28승을 거둬 30승 고지에 단 2승 남겼다. 전미정은 5승, 이지희는 7승, 신지애는 8승을 더 올리면 30승 고지에 다다른다.

  △통산 30승 고지에 근접한 선수
----------------------------------
선수     우승 횟수    필요 승수
----------------------------------
안선주       28            2
전미정       25            5
이지희       23            7
신지애       22            8
----------------------------------

 

 ◆통산 상금 12억엔 돌파

 JLPGA투어에서 통산 상금 1위는 후도 유리다. 생애 50승을 거둔 그는 대회 상금으로만 13억6402만여엔(약 150억원)을 벌었다.

그 다음으로 상금을 많이 번 선수는 이지희·전미정·안선주다. 지난 2000년 일본 무대로 진출한 이지희는 20년동안 상금으로만 11억9973만여엔을 벌어 통산 상금랭킹 2위다. 그는 올해 약 27만엔만 추가하면 JLPGA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2억엔(약 132억원)대를 돌파한다.

총상금 1억엔짜리 대회의 우승상금은 1800만엔이다. 커트만 통과하면, 꼴찌를 하더라도 30만엔 이상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지희는 다음주 대회에 출전한다. JLPGA투어와 대회 주최측은 갤러리를 입장시키지 않은 채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관중없는 개막전이지만, 이지희가 커트를 통과하면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2억엔대에 들어선다.

전미정은 지난해까지 11억5160만엔을 벌어 12억엔대까지는 4839만엔이 부족하다. 앞으로 2~3승을 추가하면 가능한 일이다.

안선주는 지금까지 약 11억엔(약 121억원)을 벌어 앞으로 9988만엔을 추가하면 12억엔대 '갑부 골퍼' 클럽에 가입한다.

 △통산 상금 12억엔 돌파를 앞둔 선수

                                     ※단위:엔
-----------------------------------------
선수        획득 상금           필요 상금
-----------------------------------------
이지희    11억9973만            27만
전미정    11억5160만        4839만
안선주    11억                  9988만
-----------------------------------------

신지애의 JLPGA투어 통산 상금은 9억8279만엔이다. 신지애는 올해 투어 사상 여섯 번째로 통산 상금 10억엔(약 110억원)대 돌파가 예상된다. 10억엔에는 약 1720만엔이 모자라므로, 1승만 거두면 가능한 일이다.

신지애는 지난해 3승을 거두면서 시즌 평균 스코어 69.9399를 기록했다. 연간 평균 스코어 60타대는 신지애 말고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이다.

신지애는 동일 대회 연속 우승 부문에서도 2위에 올라 있다. 그는 2014~2016년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이 부문 1위는 아니카 소렌스탐이 미즈노 클래식에서 기록한 5년 연속(2001~2005년) 우승이다. 지난해 7승을 거둔 스즈키 아이는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2년 연속(2018~2019년) 우승했다. 올해도 우승하면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일 대회 3회 연속 챔피언이 된다. ksmk7543@newspim.com

 

지난해 도카이 클래식에서 통산 네 번째 홀인원을 한 이지희. 그는 JLPGA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2억엔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사진=GDO]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