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드라이어로 소독?', 코로나19 '가짜예방법' 만연…"기본수칙 준수가 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출 자제하며 경증 시 경과 주시...만성질환자는 마스크 착용 필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늘면서 증상이나 치료와 관련된 가짜뉴스도 범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 제대로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이외에는 대부분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한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선 코로나19에 대해 '10초간 숨을 참는데 답답함이나 기침 등 이상징후가 없으면 괜찮다' '햇빛을 많이 쬐면 예방 가능하다' '열에 약하니 헤어드라이어로 손이나 옷 등을 소독하고, 뜨거운 물을 자주 마셔라' 등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지난 1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원대병원}2020.02.13 grsoon815@newspim.com

이에 대해 의료계와 감염학회 등에서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면서 손씻기와 예방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특별페이지 '코로나 팩트'를 운영하면서, 가짜뉴스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의협은 코로나 팩트 홈페이지에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를 게재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방수칙은 ▲손바닥과 손톱 등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히 씻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마스크 착용 ▲감염병 의심 시 1339나 '지역번호+120'으로 상담 등이다.

김대하 의협 의무이사 겸 홍보이사는 "코로나19 감염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콧물이나 가래가 있으면 코로나19가 아니라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없다. 가짜 권고안 등에 대한 내용을 일반인들이 오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감염학회와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등으로 구성된 범학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대책위원회(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도 권고문을 통해 개인위생 준수와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는 "열, 기침, 목 아픔, 코막힘이나 통증 등의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4~5일 간 경과를 관찰하길 바란다"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증상이 경미해도 초기에 전파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후 5일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학교나 직장에서도 이에 따른 결석이나 병가를 충분히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더욱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하다.

대책위는 "만성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의 경우 감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평소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책위는 "무엇보다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따라야 한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시기에 소수라도 일탈하면 어떤 방역망으로도 위기 극복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