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24일 발생한 포천 군부대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의정부시와 관련된 동선을 26일 공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2020.02.26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 군부대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휴가차 고향인 대구를 방문헸다. 이어 지난 16일 18시 50분에 동대구역에서 의정부행 고속버스를 탑승(운전자와 탑승자 포함 24명)한 후 19시51분에 경북 구미시 선산휴게소를 방문했다. 이어 22시20분에 의정부 버스터미널에 하차한 후 22시42분 택시를 이용해 의정부버스터미널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했다. 22시50분에 의정부역에서 소요산행 지하철을 탑승했다.
의정부시와 관련된 동선을 공개하는 것은 해당 시간과 장소에 방문한 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에 대해 선별검사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안병용 시장은 "지역안전대책본부에 인력 투입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확진자 동선과 관련되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께서는 보건소(870-6011~4)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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