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각급 학교의 개학이 내달 2일에서 9일로 연기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 돌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긴급 돌봄은 돌봄교실 신청 대상 학생 여부와 관계없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의 경우 오전에는 담임교사가, 오후에는 돌봄전담사가 학생 관리를 각각 맡게 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2.26 kjss5925@newspim.com |
유치원은 담임교사와 방과후 담당교사가 학생들을 돌본다.
특히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돌봄교실에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의 방역용품을 비치하고, 하루 2회 이상 발열 체크를 한다.
돌봄교실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학생에게는 교직원을 활용해 학교 도서관 컴퓨터실 등에서 대체프로그램 제공을 권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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